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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삶 14

by DADS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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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목에 14가 붙었다. 어느새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지 딱 2주가 되는 날인가보다.

아침에 운동을 바로 나갔는데 포그일지 스모그일지 세상이 온통 영화 미스트마냥 뿌얬다.

눈이 덜 떠진 줄 알았는데 내 눈이 아닌 세상이 원인이었고~ 예전에는 스모그 때문에 아침에 운동하면 기관지에 안좋다고 

아침운동을 하지말라는 글을 많이 봤던 것 같다. 어떤 것이든 좋다는 사람 나쁘다는 사람 양측이 있어서

잘 섞어서 들어야 한다. 반대쪽만 들으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 먹을 수 있는 것 하나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일기도 쓰고 밥도 먹고 씻고 출근하는 여유가 대단했는데,

이제 벌써 일상이 된 것 같은 자만심에 일기 쓰기가 귀찮아진다.

그렇다고 멈추면 점점 하나 둘씩 그만하기 시작 할 것 같아서 대충이라도 쓰는 걸 유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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