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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록

가양역 동명카츠

by DADS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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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순대국집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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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가양역쪽으로 해서 오는데 동명카츠가 밝게 빛나고 있어서 한번 들러봤습니다.

예전엔 할매순대국집이었던 것 같은데 몇달 안가면 가게들이 계속 새롭게 바뀌네요.

가양역 9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조금 앞에 있습니다.

돈까쓰~돼지고기튀김 먹은지 좀 된 것 같은데 1차로 밝은 간판이 2차로 2800원이라는 가격이

걸음을 멈추게 했네요.

 

잘 돌아다니질 않아서 다른 체인점은 본 적 없는데 서울강서점으로 처음 접하게 됐네요~

가게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생돈까스들이 이렇게 대기하고 있어요. 각종 소스도 팔고, 제일 싼 등심돈카츠는 매진이라

치즈 돈카츠를 주문했습니다. 현수막으로 걸린 왕 새우튀김도 천원이라 몇개 주문했구요. 

돈카츠쪽 메뉴입니다.

지점별로 메뉴가 다른 것들이 있는거보니 돈카츠만  동명카츠 메뉴이고 재량껏 다른 메뉴들을 파는것 같아요

샵인샵 같은 느낌인가?

여기는 떡볶이,순대,다른 튀김류, 그리고 특이하게도 이전에 할매순대국에서 팔던 식사류 메뉴가 있어요.

분식으로는 라면이나 라볶이,우동, 어묵 계란 등 /식사류에는 내장탕, 콩나물국, 우거지,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김치전골, 삼계탕, 소주나 주류도 팔고 계시더라구요.

가게 테이블은 순대국때 쓰던 그대로였어요. 나무 반토막 내놓은 긴~것, 한쪽에 2명씩 앉을 수 있는정도

그게 2개 붙어서 3줄 있었으니 만석이라면 대충 24명정도 되겠네요.

  

떡볶이 3천원 1인분입니다. 육개장컵보다 조금 작은 배달밥공기 크기에 저정도 나와요.

요즘 떡볶이 1인분은 어딜가도 쩜오인분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떡볶이는 조금 매콤달콤해요. 제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피하다보니 어느 단계다 딱 비유 할 순 없는데

일반 떡볶이집 순한맛~보통맛이지 않을까 싶어요. 일반라면 맵기정도.

떡의 식감은 쫄깃과 떡짐의 중간지점이라고 해야할지 젓가락으로 꾹 잡으니 그대로 파들어가서 떡이 띠용하고 미끄러지고 그러지 않았네요.

 

치즈돈카츠 1ps는 이렇게 생겼어요. 가격은 사이드 메뉴인데 그래도 손바닥보다 살짝 큰게 어디 가게에서 주문한 1조각 크기정도 되어요. 포장하고 추운날을 10여분 정도 걸어왔는데 처음 접시에 옮겼을땐 기름지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일 줄 알았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 괜찮습니다.

눅눅하지 않고 고기냄새나 질김은 없었어요. 치즈는 양쪽 끝은 없었지만 가운데에 저렇게 충분해보였구요.

따로 돈카츠에는 기본간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게에서 소스를 파나봐요.

다행히 집에 이것저것 소스를 사놔서 있는 소스를 찍어먹으니 딱 좋았어요. 

 

새우튀김은 통새우튀김이에요. 바삭하니 새우깡처럼 잘 부숴져서 머리나 꼬리도 그냥 다 먹을 수 있네요.

완전히 얇게 흔적을 못찾을 정도는 아니고 평범하다 싶습니다.

이벤트 없으면 원래 가격이 새우 한조각에 2천원/ 5천원에 3조각이니 저라면 돈까스를 하나 더 먹을 듯 합니다.

 

지금 본건 모두 포장가격이구 가게 안쪽에 메뉴판 붙어있는게 홀 가격은 조금 다른게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구석진 곳에 홀가격어쩌구 써있는데  앞에 사람이 앉아계셔서 제대로 못봤어요.

제가 먹어본 3가지로는 개인적으로 떡볶이는 양이 조금 아쉽고, 새우튀김은 지금 오픈이벤트 천원일때 먹어볼만하고

돈카츠는 가격을 생각하면 좋은편 아닐까 싶습니다. 돈까스 조금 먹고 싶을때 한조각 사서 반찬으로 대충~

참고로 돼지랑 닭은 국내산 /생선류는 미국,러시아 /왕새우해산물은 베트남/ 치즈는 미국,프랑스산 입니다.

종합 10800원어치인데 차돌짬뽕이나 시켜먹을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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