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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삶 39

by DADS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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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힘든 날이었는데, 직장 동료분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하루로 마무리가 되었다.

술을 조금 과음했는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척 힘들었고, 동네에서 천천히 가까운 산을 걸어 올라갔다가 

해가 쨍쨍해져서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원래 피부가 계속 하얀 사람인 줄 알았지만, 햇빛을 받으면 똑같이 살이 타는 사람이었다.

극단적으로 실내 생활만을 해왔기에 한번 태닝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밖에서 아침도 먹고 커피도 한 잔하고 쉬엄쉬엄 집에 걸어 돌아오니 벌써 하루가 다 끝난 것 같은 기분이다.

가까운 동네에도 내가 모르던 재밌는 장소나 일들이 많고, 꼭 돈을 써야만 하는 것도 아니었다.

활동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큰 주제들을 먼저 하고 세부적인 것을 다듬을지,

내 주변의 작은 일들부터 해결하고 키워나갈지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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