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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삶 17

by DADS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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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난히 기분이 더 좋다.

주말엔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서 조금 멀리 다녀왔는데, 해가 강에 비친 모습이 꽤나 멋있었다.

아침부터 햇빛을 받으며 오늘 하루도 잘 될거라고 생각하며 걸으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운동을 하고 돌아와서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먹어서 이웃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점심까지 배고지 않을 것이다.

이제 아침의 활용은 익숙해지고 있는데, 퇴근 후 발전이 없는 것 같다.

저녁 먹고 간단히 씻고 누우면 못일어나겠고,그래도 어떻게든 일어나서 조금이라도 다시 걷고와서 깨끗히 씻고 잠이 든다.

 아침에 걸으며 퇴근 후의 할 일을 메모해야 될 것 같다.

다행히도 이제 잠들때 내일을 걱정하진 않으니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일을 하러 가는 토요일인데 출근전에 이미 하루를 다 보낸 기분이다.

 

내가 걷는 시간이 저녁 노을이 아니라 아침 햇살이라는게 신기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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