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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삶 18

by DADS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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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는 듯싶더니 다시 많이 내린 아침이었다.

적당히 시원하고 비 안내리는 흙길을 좀 걷고 싶은데, 물웅덩이를 밟고 젖을까 봐 아래만 보면서 걷게 된다.

보폭을 너무 넓게 하면 우산 밖으로 삐져나가 점점 양말까지 축축해진다.

비오는 날의 운동용으로 신는 신발이 있는데 아예 장화를 하나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용 장화도 있지 않을까~ 어제는 짜장면과 피자가 먹고 싶었는데 까르보피자도 있는데 짜장면피자는 왜 없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해봤더니 고피자 브랜드의 짜짜로니 피자라는 게 이미 있었다. 근처에 그 피자를 파는 매장이 없어서 

에이 따로 먹는게 맛있지 그걸 같이 먹으면 무슨 맛이야 하고 신포도를 시전 해버렸다.

사실 먹고 싶었다! 야끼소바빵이나 까르보피자를 맛있게 먹은 나로서는 괜찮을 듯싶었기에.

이렇게 갑자기 엄청난 발견을 한 것처럼 들떠있다가 내가 생각해 낼 정도면 이미 팔고 있다는 걸 

다시 깨닫고 너무 신기했다. 와 이게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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